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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극 '플란다스의 개'에서 파트라슈 역할 전문으로 20년째 대학로를 지키고 있는 무명 연극배우 성필 역이 오달수에게 주어졌다. 대사 한마디 없는 개 역할이지만 언젠가 대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살아가던 성필이 세계적인 감독 칸느박의 신작에서 새 얼굴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영화배우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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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오달수가 '대배우'의 성필을 연기한다는 사실은 남다른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이 영화는 무명배우 성필을 통해, 그리고 오달수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이들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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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국사회에 충격을 안긴 실제 염전 노예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이 영화는 제보를 토대로 염전 노예 취재에 뛰어든 두 기자를 통해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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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눌한 말투와 초점 없는 눈빛, 불안한 표정으로 상호를 표현한 배성우는 진한 연민을 자아내는 동시에 미묘한 눈빛 변화로 공포감까지 전달하며 영화의 긴장감을 책임진다. 배성우표 스릴러가 왜 설득력이 강한지 실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리틀빅픽처스, 콘텐츠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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