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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판도를 좌우할 정도로 그 파워가 세진 '믿을맨'들은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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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발표한 정규 3집의 타이틀곡 '분홍신'으로 변함없는 인기를 얻은 아이유는 2014년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해 4월 발표된 '봄 사랑 벚꽃 말고'(하이포)는 아이유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 만으로도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 심지어 이 곡은 장기 집권까지 성공해 아이유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 지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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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진 주인공은 자이언티와 지코. 지난 2014년 9월 발표한 '양화대교'로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은 자이언티는 지난해 발표한 '꺼내 먹어요'와 '노 메이크 업'을 잇달아 히트 시켰고, MBC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의 '으뜨거따시'까지 인기를 얻으며 음원 강자로 거듭났다.
블락비의 리더 지코는 솔로로 '믿을맨'이 됐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솔로곡 '보이즈 앤 걸스'로 음원 차트 1위 행진을 시작한 이후 '유레카' '너는 나 나는 너' 등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 정상으로 직행 중이다.
그나마 지난해 '무한도전'을 통해 신데렐라처럼 등장한 밴드 혁오는 지난 연말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 '소녀'까지 차트를 장기 집권하며, 약한 팬덤에도 불구하고 가요계 '믿을맨'에 합류한 남자 그룹의 대표 주자가 됐다.
그렇다면 이들 '믿을맨' 가수들은 어떻게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대중의 기대를 받게 된 것일까.
여기에 '믿을맨' 가수들은 기본적으로 실력이 출중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가요계 최고 홍보대행사로 꼽히는 이제컴퍼니의 정원정 이사는 "마마무의 경우 화려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리지 않은 가창력, 멤버 전원이 보컬이라는 실력이 기반이 되며 팬층이 확 늘어났다. 그 결과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믿고 듣는다는 팬들이 확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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