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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훈 타격코치는 "이대형(kt)이나 박해민(삼성) 박민우(NC)처럼 도루를 폭발적으로 많이 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유격수 포지션을 놓고 경쟁중인 오승택이 주전을 꿰찬다면 더 많은 도루 숫자를 기대할 수는 있다. 장 코치는 "오승택이 발이 빠른데 주전이 된다면 톱타자로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전반적인 팀컬러가 바뀌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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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은 "1루까지 전력질주해야 하고 1루를 돌아서 2루까지 뛸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아무리 발이 느린 선수라도 타이밍만 잘 잡는다면 1루에서 3루까지, 2루에서 홈까지 베이스 2개를 더 갈 수 있다. 조 감독은 "주자로 나가면 상대가 허점을 보이면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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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부족한 도루를 극복할 수 있는 분야는 역시 홈런이다. 지난해 롯데는 팀홈런 177개로 넥센(203개)에 이어 2위였다. 올해도 롯데의 강점은 장타력이다. 롯데 팀홈런 200개를 조심스럽게 점치는 관계자도 있다. 30홈런 능력을 지닌 최준석, 강민호, 황재균, 아두치 이외에 박종윤도 올해 부상만 잘 극복한다면 거포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 손아섭, 정 훈 등도 두 자릿수 홈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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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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