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노영국은 가수 활동도 병행하는 배우다.
가수 뺨치게 노래를 잘해 겸업을 한지는 꽤 오래됐다. 지난 97년 SBS 드라마 '꿈의 궁전' 출연 당시 레스토랑 가수 역을 맡아 직접 노래를 하기도 했다. 당시 사진이 작사해서 부른 '사나이 빈가슴'은 드라마OST 발표곡이다. 당시 이 노래가 꽤 인상적이었던 모양이다. 여운이 오래 남았다. 사인회나 행사장에서 만나는 많은 팬들이 '사나이 빈가슴' 왜 안 부르냐고 했단다. 그래서 리마스터링과 투어공연을 결심했다. 대한민국 주부교실의 황제로 불리는 노래강사 송광호와 손잡고 투어를 시작했다. 작곡가 송광호는 진미령의 '미운사랑' 작곡가이기도 하다. 노영국은 최근 8차례에 걸친 서울, 경기 공연에 수천명의 노래교실 회원들을 불러모았다. 반응이 뜨거웠다고 한다. 향후 방송과 전국노래교실 투어, 5월 일본공연까지 쉴 틈이 없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이러다가 본업인 연기 대신 가수 활동이 주업이 될 판이다.
지난 74년 MBC 공채탈렌트로 데뷔, '여명의눈동자' '엄마의바다''제국의아침'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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