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신임회장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스포츠전문방송 스카이스포츠는 '인판티노 회장이 FIFA 회장으로서 집무를 시작하며 월드컵을 정해진 스케줄로 개최하겠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와 카타르는 2010년 12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월드컵 개최지로 결정됐지만 계속된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스위스 검찰은 개최지 선정과정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FIFA 집행위원회는 카타르의 더위를 고려, 2022년 월드컵을 겨울에 열기로 지난해 3월 결정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또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이 지원할 것으로 전망되는 2026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작업에 대해 "5월 총회 전 선정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취임기념으로 친선축구경기를 열었다. 루이스 피구, 파비오 칸나바로 등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스타선수 출신들과 FIFA 직원 등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판티노 회장도 등번호 9번을 달고 뛰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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