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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 고비를 넘긴 윤덕여호다. 한국은 29일 북한과의 최종예선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당초 북한에 밀릴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전반 31분에 터진 정설빈(26·인천 현대제철)의 선제골로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막판 아쉽게 동점골을 허용해 비겼지만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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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객관전력에서 일본에 밀린다는 평가다. 그러나 못 넘을 산도 아니다. 윤덕여호는 북한전에서 기대 이상의 조직력을 자랑했다. '지메시' 지소연(25·첼시 레이디스)의 활약도 돋보였다. 비록 역대전적에서는 밀리고 있지만 최근 한국이 2연승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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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호주와의 최종예선 1차전에서 1대3으로 눈물을 삼켰다. 지난해 은퇴한 일본 여자축구의 전설 사와 호마레의 후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주장 미야마 아야(157경기)를 비롯해 시노부, 이와시미즈 아즈사(118경기), 오기미 유키(125경기) 등 A매치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이 있어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독일 분데스리가 FFC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는 유키는 A매치 56골을 기록했다. 전승을 노렸던 일본이다. 첫 판부터 미끄러지면서 자존심이 상했다. 상위 두 팀에만 리우행 티켓이 주어진다. 더 이상의 패배는 곤란하다. 한국전에 총력을 다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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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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