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제 군인 영화는 좀 생각해봐야할 듯"
배우 이지아가 2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무수단' 인터뷰에서 촬영 당시 실신한 것을 두고 농담처럼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며칠동안 폭염주의보가 내렸던 날씨였다. 날씨도 너무 덥고 뙤약볕에서 계속 촬영을 하고 있었다. 촬영 후반이라서 체력적으로도 많이 떨어져 있었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마음은 남자들과 같았는데 체력이 다르더라. 그래서 그렇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지아는 "홍일점이라고 처음에는 많이 챙겨 줬었는데 나중에는 다 힘드니까 누굴 챙기겠나. 그리고 군복을 입고 있으니까 여자라고 생각을 안하더라"고 웃으며 "방독면 촬영을 할 때는 대역 분이 오실 줄 알았는데 안오시더라. 남자분이 대신 해주려고 했는데 체격이 달라서 못했다"고 웃었다.
한편 3일 개봉하는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영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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