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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컴투스는 상위 13위에 올랐다. 게임빌은 이렇다 할 히트게임을 내지 못했지만 계열사인 컴투스의 '서머너즈워'가 글로벌 빅히트를 이어간 덕을 봤다. 한국 모바일게임사 가운데선 유일하게 4년 연속 순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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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상위 52위 내에 국내 회사로는 이들 3개사만 위치한 것은 아쉬움을 준다. 미국이나 일본, 중국 등에 비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규모가 작은데다 국내에서의 성공을 글로벌 히트작으로 연결하지 못한 영향이 크다. 지난해 각각 '애니팡' 시리즈와 '블레이드' 등으로 순위권에 올랐던 선데이토즈와 네시삼십삼분은 2015년 히트작 출시에 실패하며 명단에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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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매출 순위에서 '클래시 오브 클랜'을 세계적인 히트작으로 만든 핀란드의 슈퍼셀이 1위를 지켰고, '캔디 크러시' 시리즈를 연달아 성공시킨 영국의 킹(King)이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외에는 미국(17개), 일본(16개), 중국(9개) 등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 톱3가 순위권을 휩쓸었다. 일본은 mixi, 겅호온라인, 라인 등이 상위 3~5위에 이름을 올렸고 중국은 텐센트(6위), 넷이즈(9위) 등 2개사가 상위 10위 안에 위치시켰다. 특히 블리자드 게임의 중국 퍼블리셔로 더 유명했던 넷이즈는 '몽환서유', '대화서유' 등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앱 애니 순위 첫 진입만에 9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중국 시장의 규모를 짐작케 한다. 중국은 구글플레이가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자체 오픈마켓이 성업중이라, 이런 매출까지 반영될 경우 다른 국가를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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