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모델 이혜정이 운동선수에서 모델로 전향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진격의 신부' 특집으로 속도위반으로 결혼한 정가은과 결혼식보다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혜정이 출연해 연애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이날 이혜정은 운동선수에서 모델로 전향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난 솔직히 뉴욕, 파리 무대에 진출하는 것이 어떤 명예 때문은 아니었다. 늦게 시작한 만큼 해 보고 싶었던 것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라고 운을뗐다.
이혜정은 "운동하는 나를 보고 '진짜 이혜정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그 때부터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뭔가 고민을 했다"면서, "모든 여자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이 모델 아니냐. 나 역시 욕망이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모델 일을 하면서 예쁘게 꾸미다 보니까 먹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었다. 운동할 때는 억지로 먹어야 했다. 머리도 꾸며보고 예쁜 옷도 입어보는 것이 재미있고 너무 좋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자들의 태도도 달라졌다"는 이혜정은 "매너가 달라지더라. 남자들의 매너를 태어나 처음 느껴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 전에는 나에게 쫄아서 '죄송합니다' 하고 지나갔으면, 모델이 된 후에는 완벽한 여자로 대해주더라. 재미있었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혜정은 오는 4월 23일 배우 이희준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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