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소프트뱅크 2군과의 경기에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두산은 2일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 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전에서 4대5로 졌다. 0-2이던 9회 4점을 뽑아냈지만, 마지막 이닝을 막지 못했다.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건재했다.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 최고 시속은 149㎞. 투구수가 8개 밖에 되지 않아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불펜 피칭을 더했다.
니퍼트는 "오랜만에 마운드에서 (라이브 피칭 때와 달리) 앞에 망이 없이 타자들을 상대했는데 느낌이 좋았다. 투구 수가 8개밖에 안 되어 좀 더 던졌으면 좋았겠지만 개의치 않는다. 몸 상태는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3회와 6회 1점씩을 내준 두산은 9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오재일, 박세혁이 적시타를 날렸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서예일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9회말 이현승이 3실점하며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일본 캠프 7전 1무6패.
선발 니퍼트에 이어 나온 보우덴이 3이닝 1실점했다. 8회 등판한 셋업맨 후보 김강률은 150㎞ 공을 뿌리며 1이닝 2피안타 무실점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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