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발 후보 좌완 윤지웅(28)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숙제를 받아들었다.
윤지웅은 2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3이닝 2안타(1홈런) 2볼넷 2실점했다. 총 투구수는 47개였다. 최고 구속은 137㎞였다. 직구 투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했다.
윤지웅은 선발 후보 중 한 명이다. 8일 시작하는 시범경기에서도 선발 시험대에 오를 예정이다.
윤지웅은 1회 컨트롤이 흔들려 고전했다. 첫 타자 구자욱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2번 타자 박해민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았다. 다시 발디리스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최형우를 병살 처리했지만 3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았다.
윤지웅은 2회엔 박한이(3루 직선타) 백상원(1루수 땅볼) 이지영(유격수 땅볼) 세 타자를 가볍게 처리했다.
윤지웅은 3회 구자욱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4회부터 마운드를 두번째 투수 임찬규에게 넘겼다.
윤지웅은 2015시즌까지 불펜 필승조 중 좌완 스페셜리스트를 주로 맡았다. 올해는 선발 시험 중이다. 윤지웅은 구속이 빠른 투수가 아니다. 따라서 제구가 되지 않을 경우 안타를 맞기 쉽고 또 실점 위험이 높다는 걸 재확인했다.
LG는 삼성과 4대4로 비겼다.
오키나와=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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