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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는 광저우 헝다전에 나서지 않은 라자르가 나섰다. 2선에는 신예 정원진이 깜짝 투입됐다. 그는 심동운 문창진과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더블볼란치(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손준호와 '캡틴' 황지수가 자리했다. 포백은 김대호-김광석-김원일-박선용이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신화용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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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서도 포항의 우위는 계속됐다. 후반 시작부터 우라와를 밀어붙였다. 후반 13분 손준호가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되는 듯 했지만 심판은 손준호의 시뮬레이션 액션이었다고 판단하며 경고를 줬다. 손준호는 후반 24분 또 한차례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포항은 위기를 맞았지만 최 감독은 박준희 배슬기 등 수비자원을 투입하며 상대의 공세를 막아냈다. 고비마다 보인 신화용 골키퍼의 선방도 돋보였다. 결국 포항은 우라와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전날 FC서울이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4대1 대승을 거둔데 이어 이틀 연속 짜릿한 한-일전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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