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정지우 감독의 신작 영화 '4등'이 4월 개봉을 준비 중이다.
영화 '4등'은 재능은 있지만 만년 4등인 수영선수 준호가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로 인해 새로운 수영 코치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 '해피엔드', '사랑니, '은교' 등 매 작품마다 사회적 통념과 금기를 넘어선 이야기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지우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부모의 불안과 이기심에 갇힌 아이들의 현실과 일상에 스며든 폭력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드라마 '미생'에서 천과장을 연기한 배우 박해준이 과거 촉망받았던 비운의 수영천재이자 전 국가대표 출신 코치 광수 역을 맡는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 출연한 아역 유재상이 천재적인 재능에도 4등을 벗어나지 못하는 수영 선수 준호 역으로 새로운 연기 천재의 탄생을 알린다.
아들이 금메달만 딸 수 있다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엄마 역에는 영화 '변호인'의 이항나가 출연하고, 준호를 무한 지지하는 아빠이자 사회부 기자인 영훈 역은 '응답하라 1988'의 택이 아빠 최무성이 맡았다. 역시 '응답하라 1988'에서 동룡 아빠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유재명이 금메달 유망주이지만 항상 제 멋대로였던 과거의 광수를 폭력으로 가르치는 감독을 연기한다.
영화 '4등'은 지난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 부문에 공식 초청돼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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