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비상이 걸렸다. 좌완 선발 투수 브렛 앤더슨(28)이 수술을 받으면서 로테이션에서 이탈하게 됐다.
MLB닷컴 등 미국 언론들은 4일(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5일 앤더슨이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최소 3개월, 길게는 5개월 정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앤더슨은 이미 한 차례 허리 수술 경력을 갖고 있다.
MLB닷컴은 앤더슨의 선발 로테이션 이탈로 LA 다저스가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저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우완 에이스 잭 그레인키를 라이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빼앗겼다.
앤더스은 최근 라이브 피칭 이후 허리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디스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앤더슨은 가장 건강했던 2009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11승11패를 기록했다. 지난해엔 다저스에서 10승9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앤더슨의 공백을 브랜던 비키와 마이크 볼싱어 둘중 한 명으로 메울 예정이다.
선발 로테이션의 4명은 사실상 확정됐다. 클레이튼 커쇼, 스캇 카즈미어, 마에다 겐타, 알렉스 우드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았던 류현진은 5월쯤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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