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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이번 오키나와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도 "관리했기 잘 했기 때문이다"고 자평했다. 그는 "연륜이 생겨 스스로 판단할 수 있었다. 이번 캠프에서 두번째 휴식일 이후부터 코치님들께 양해를 구하고 훈련량을 약간 줄였다"며 "야구장에 나갈 때 몸이 피곤하지 않도록 했다. 그러다 보니 집중력이 생겨서 실전 성적도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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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올 시즌 홈런을 많이 치고 싶다. 중심 타자 2명이 전력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내가 힘을 내야 한다"며 "감독님도 원하는 부분이다. 내가 활력소가 돼야 한다. 작년보다 홈런을 더 치고 싶고 책임감 있게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후배들을 향해서도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좋아하는 야구를 하지 못하게 될 때 후회가 밀려오게 된다. '그 때 더 열심히 할 걸' 아쉬워 한다"며 "나 역시 지금도 최선을 다하지 못 했던, 후회되는 시절이 있다. 노력이 클수록 후회가 줄어든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후회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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