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서강준이 오는 4일 첫 방송 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통가'에 대해 근심 걱정을 털어놨다.
최근 스포츠조선과 인터뷰를 가진 서강준은 tvN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촬영을 끝내고 곧바로 '정글의 법칙' 촬영에 나선 것에 대해 "방송된 후 팬들이 혼란스러울지도 모르겠다"고 한숨을 쉬었다.
서강준은 "'치인트' 속 백인호를 생각하고 '정글의 법칙'을 보신다면 깜짝 놀랄 수도 있다. 백인호처럼 깔끔한 모습은 아니지만 대신 인간 서강준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항상 백인호 같은 모습을 바라는 팬들은 없을 것이다. 내 안의 다양한 매력을 기대하고 좋아해 줄 팬들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 물론 표면적으로 아주 조금 추해 보일 수 있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정글에 떨어지니 더이상 지키고 싶은 게 없더라. 못 씻고, 못 먹는 진짜 리얼 야생이었다. 땅에 떨어진걸 주워 먹고 재료가 생겨도 일단 생으로 먹어야 했다. 절대 예외 상황은 없더라. 아침에 눈 뜨면 식사를 할 수 있는 재료를 구해야 하고 그렇게 세 시간이 지난다. 우여곡절 한 끼를 해결하면 다시 그다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사냥에 나서야 한다. 한끼살이의 끝판왕이 '정글의 법칙'이더라. 극한의 상황 그 자체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와 설현은 선발대로 퉁가를 무사히 빠져나왔는데 후발대는 기상악화로 퉁가를 빠져나오지 못했다. 멤버들이 걱정돼 연락을 해봤는데 다들 '살려달라'고 문자를 보내더라.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도 건강하게 무사히 돌아와 다행이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멤버들과 정말 많이 친해졌다. 콩 한 쪽도 나눠 먹으면서 정을 나눴다.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전했다.
한편, 서강준이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 in 통가' 편은 오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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