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포르투갈 스포츠전문 매체 아 볼라의 기자인 엘라디오 바라메스가 조제 무리뉴 감독을 비호했다.
무리뉴 감독의 측근으로 알려진 바라메스는 4일(한국시각) 홍콩 스포츠채널 스타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은 무리뉴 감독이 유소년 정책에 약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역설했다. 배경이 무엇일까.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첼시에서 경질된 이후 지속적으로 맨유와 연결돼 있었다. 루이스 판 할 감독 대신 맨유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체화된 것은 없다. 궁지에 몰렸던 판 할 감독이 최근 되살아났다. 특히 신예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를 기용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래쉬포드는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판 할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런 상화에서 무리뉴 감독이 판 할 감독보다 유소년 육성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흘러나왔다.
바라메스는 전혀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판 할 감독이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는 것은 부상선수들 때문"이라며 "만약 웨인 루니, 앤서니 마샬, 마루앙 펠라이니가 정상적인 컨디션이었다면 래쉬포드가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이미 정상에 오른 선수들만 기용하는 것으로 비춰졌다. 그러나 사실은 다르다. 어린 선수들에게도 꾸준히 관심을 쏟으며 그들이 성장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는 지도자"라고 설명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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