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쌍문동 4인방의 우정은 더욱 돈독해졌다.
4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3회에서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나미비아 휴양도시 스와코프문트에 방문하는 이야기가 펼쳐쳤다.
이른 아침 사막의 일출을 본 4인방은 다시 캠핑장으로 향했다. 이어 이동하는 차 안에서 안재홍은 "우리가 꽃보다 시리즈 중에서..."라고 운을 띄웠고, 박보검은 "제일 어리대요"라고 답했다. 이에 안재홍은 "어떻게 알았냐. 다른 말을 할 수도 있잖아"라며 놀라워 했다. 또한 류준열과 안재홍은 동시에 "멀리 왔다고 할 수도 있지 않았냐. 아니 멀리 왔다는 말도 똑같아"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안재홍은 아침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박보검이 보조로 나선 가운데 안재홍은 아프리카 카레와 알감자, 양파, 레몬, 팔쪽마늘, 버터, 기내식 나이프 등을 꺼내면서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마늘을 손으로 다지고, 양송이 버섯과 양파도 먹기 좋게 썰었다. 여기에 레몬으로 산미를 더하는 등 능숙한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를 맛본 박보검은 "되게 맛있다. 매콤해서 밥 비벼먹고 싶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한 류준열과 고경표 역시 맛있게 먹었고, 안재홍은 자신의 요리를 맛있게 먹어준 친구들에게 "고마워"라고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박보검은 형들에 대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동 하는 차 안에서 잠에서 깨어난 박보검은 "너무 많이 자서 죄송하다"며 "다음엔 제가 운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재홍은 "'차가 좁아서 죄송해요'에 이어서 '너무 많이 자서 죄송하다'냐"며 웃음 지었다.
여기에 음악 프로 MC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차안에서 음악이 흐르자 한 껏 흥이 난 듯 'Here we go', 'wow'를 외치며 음악에 몸을 맡기며 흥보검으로 등극했다.
쌍문동 4인방의 우정은 박보검의 운전 실수에서 드러났다. 이날 운전대를 잡은 박보검은 아프리카 표지를 잘못 이해해 그만 경찰의 취조를 받기도 했다.
알고보니 박보검은 멈춤 사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운전을 했던 것. 이에 현지 경찰은 박보검에게 운전 면허증을 요구했고, 박보검은 "내가 싸인을 봤으나 천천히 가라는 것인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결국 박보검은 검문소 사무실로 들어가 경찰의 질문을 받았고, 안재홍은 "보검이 구속되냐"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는 수 없이 류준열과 안재홍, 고경표는 체크인을 위해 먼저 숙소로 행했고, 얼마 뒤 박보검도 도착해 이들과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이때 서로 자신을 못났다고 칭하며 '못난이 배틀'을 벌이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류준열은 맏형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박보검을 든든하게 이끌기도 했다. 이날 박보검과 류준열은 사막 바이크를 즐겼고, 수준급 실력을 선보이는 류준열과 달리 박보검은 "어렵다"를 외치며 뒤쳐졌다. 이에 류준열은 "괜찮아?"를 외치며 뒤에서 오는 박보검을 계속해서 살폈다.
이에 박보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내가 뒤에 탔거든. 형이 쳐다봐 주며 너무 무리하지마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감동이다. 형 자체가 감동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혀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쌍문동 4인방은 벌칙 게임도 드라마 같이 '케미스트리'가 폭발했다. 4인방은 진 사람이 차를 가져오고 나머지 세 명이 장을 보기로 했다.
이에 4인방은 금까지 가장 가까이 돌을 던진 사람이 이기는 게임을 했고, 박보검을 시작으로 안재홍과 고경표가 연이어 정확하게 금을 맞추며 공동 1위에 올라섰다. 마지막으로 돌을 던전 류준열은 홀로 선의 경계에 돌을 던졌고, 결국 꼴지로 결정돼 홀로 자동차에 갔다.
마지막 장식은 박보검이었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은 박보검이 단 3초만에 벽에 차를 박았다.
네 사람은 모두 당황했다. 특히 박보검은 "나 또 사고쳤다"며 어쩔 줄 몰라했지만 형들은 역시나 박보검을 다독이며 형제애를 발휘했다.
한편 열정 충만한 청춘들의 여행기인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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