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국 여자 축구 대표선수였던 브랜디 체스타인(47)이 사후 자신의 뇌를 기증하기로 했다고 USA투데이가 4일(한국시각) 전했다.
체스타인은 1999년 미국 여자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로 중국과의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골을 성공시킨 뒤 상의를 탈의하며 포효하는 세리머니로 세계적 유명세를 탔었다. 2010년까지 현역으로 활약한 뒤 은퇴한 체스타인은 "죽으면 뇌는 필요 없지 않느냐"고 농을 한 뒤 "줄곧 축구 선수로 활약했던 내가 뇌진탕 연구에 조금이나마 공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기증 배경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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