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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의 의상을 담당하는 데니쉐르의 서승연 디자이너는 '수만 개의 핑크 시퀸 장식의 화려함 위에 선명한 블랙 레이스를 얹어 조수미의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극대화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드레스는 고급스러운 터치감을 가진 논개 실크를 사용, 가장 한국적인 소재로 가장 서구적인 의상을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아름다운 레드카펫 룩을 완성할 보석은 세계적인 보석 메이커 반클리프 아펠의 제공으로 이루어졌다. 평소 조수미의 노래를 사랑해온 반클리프 아펠은 조수미의 레드카펫 룩을 위해 캘리포니아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루비, 다이아몬드, 진주로 만든 캘리포니아 레브리 컬렉션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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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곡들이 공연을 펼치는 전통에 따라 조수미가 부른 '유스'의 주제가 '심플 송'을 꿈의 무대, 아카데미에서 듣게 될 것을 기대했던 국내 팬들은 큰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이에 대해 조수미는 "2016년은 국제 무대 데뷔 3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로, 꼭 올해 안에 국내 관객들에게 '심플 송'을 불러드릴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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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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