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의 꿈이 이뤄질까.
스페인 스포츠지 엘문도데포르티보는 4일(한국시각)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더비전에서 패한 뒤 해임설이 피어 오르고 있다'며 '마라도나가 지단 감독의 후임 자리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마라도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이다. 1982년부터 1984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팀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고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의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를 누구보다 아끼는 지도자로 꼽힌다.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기도 했지만 2011~2012시즌 아랍에미리트(UAE) 알와슬 감독직에 부임한 뒤 이렇다할 성적을 남기지 못한 채 물러나는 등 지도력에 대한 평가가 후하진 않다. 이런 마라도나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짝사랑'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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