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일본인 선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8)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나카는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라이트 하우스 필드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2안타 1볼넷을 허용했지만 실점은 없었다. 총 투구수는 53개. 다나카는 3회부터 마운드를 스와잭(지난해 두산 투수)에게 넘겼다.
다나카는 지난해말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번 등판은 그 수술 이후 첫 실전 피칭이었다.
다나카는 1회 세자르 에르난데스(2루수 땅볼), 프레디 갈비스(1루수 땅볼), 아두벨 에레라(삼진) 세 타자를 깔끔하게 범타 처리했다.
2회에는 고전했다. 첫 타자 마이켈 프랑코를 좌전 안타로 내보냈다. 그리고 브록 스타시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다음 타자 카를로스 루이스를 병살 처리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세드릭 헌터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데이비드 로그를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스와잭도 3~4회를 무실점으로 선방했다.
다나카는 2015시즌 24경기에 선발 등판, 12승7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조 지라디 뉴욕 양키스 감독은 건강하기만 한다면 다나카가 제 1선발로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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