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26)이 흔들렸다.
로젠탈은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서 0-2로 끌려간 3회 두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이번 시범경기 두번째 등판이었다.
로젠탈은 1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1사구 2탈삼진으로 2실점했다.
로젠탈은 첫 타자 크리스 헤이시를 사구로 내보냈다. 다음 타자 스테판 드류에게 기분 나쁜 투수 강습 안타를 허용했다. 바로 리드 존슨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주자 만루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맷 스콜에게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내줬다. 이어 호세 로바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로젠탈은 후속 타자 스펜서 키붐과 마이클 테일러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은 막았다.
로젠탈은 4회부터 마운드를 조나단 브록스턴에게 넘겼다.
마이크 매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로젠탈을 부동의 클로저로 점찍었다. 단 로젠탈이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판단될 경우 셋업맨 오승환, 케빈 시그리스트 등에게 마무리 기회를 줄 복안을 갖고 있다.
이날 경기에선 세인트루이스가 2대5로 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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