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학주가 깔끔한 수비력과 선구안을 선보였다.
이학주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대수비로 교체돼 나온 뒤 한 차례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이로써 이학주는 최근 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빅리그 입성 가능성을 높였다.
이학주는 지난 5일 신시내티 레즈전 때는 9회초 대타로 타석에 나와 기습번트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빠른 발을 과시했다. 이어 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때는 7회말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된 후 3-2로 앞선 9회초 1사 만루 때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지오반디 소토를 상대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공략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린 바 있다.
이날 LA다저스 전 때도 이학주는 스타팅 라인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8회부터 켈비 톰린슨과 교체돼 유격수를 맡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9회초 LA다저스 선두타자 롭 세게딘의 타구를 안정감있게 잡아 1루에 송구해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어 이학주는 2-5로 뒤진 9회초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갔다. 상대는 LA다저스 6번째 투수 로건 보컴. 이학주는 침착하게 타석에서 선구안을 유지한 끝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고, 샌프란시스코는 2대5로 패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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