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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6번타자로 등장한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2사 만루에서 제이크 오도리지의 공을 제대로 공략, 좌중간 384피트(약 117m)의 관중석에 꽂히는 만루포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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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허용한 오도리지는 올시즌 탬파베이의 3선발이 유력한 수준급 선발 투수다. 지난 2015시즌 9승9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할 만큼 안정감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된다. 오도리지는 "세계적인 뉴스가 될 것 같다. 박병호에게 잘된 일"이라며 "언젠가 맞을 홈런이라면, 정규시즌 중에는 최대한 나중에 맞게 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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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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