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이진영이 시범경기 개막에 맞춰 새 유니폼 입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게 됐다. 부상 때문이다.
이진영은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첫 시범경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진영은 훈련도 생략하고 코칭스태프와 얘기를 나누는 선에 그쳤다.
이유가 있었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이진영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말했다. 갈비뼈 미세 골절. 이진영은 미국 전지훈련 막판 연습경기에서 수비 도중 갈비뼈 부위를 살짝 다쳤다고 한다. 하지만 통증이 거의 없어 귀국 후에도 배팅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하지만 약간 걸리는 느낌이 기분이 나빠 엑스레이, MRI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갈비뼈에 미세한 실금이 발견됐다.
조 감독은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지만 일단 치료에 집중하게 하겠다. 트레이닝 파트의 의견을 듣겠다"고 했다. 경기 전 만난 이진영은 "통증도 크게 없고 해 걱정은 안했다. 상태를 지켜봐야겠지만 치료까지 그렇게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정규시즌 개막까지는 약 1달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회복이 우선인 이진영이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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