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김명수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새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명수는 최근 방송을 시작한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남자 주인공 박선호(지은성 분)의 아버지로 출연중이다. 극장 소유주인 성공한 사업가. 냉철하고 분석적이며 치고 빠지는 타이밍에 대한 동물적 감각과 결단력으로 큰 성공을 거둔 비지니스맨. 겉으로는 신사지만 이득이 되지 않는다면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인물이기도 하다. 아들도 정략적인 결혼을 시키고 싶어 하면서 부자간 심리적 충돌을 예고한다. 김명수는 검증된 연기력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향후 갈등이 고조되면서 존재감이 더욱 강렬하게 드러날 전망.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명수는 지난달 종영한 KBS 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천봉삼(장혁 분)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송파마방'의 쇠살쭈(장에서 소를 팔고 사는 것을 흥정 붙이는 사람) 조성준 역으로 출연했다. 한편, 방송중인 KBS '장영실'에서는 장영실의 부친 장성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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