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바닥입니다. 이제 올라가야죠."
NC 다이노스 박석민이 친정 팀을 상대로 첫 시범경기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겨울 FA로 삼성에서 NC로 이적한 박석민은 8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6시즌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첫 시범경기 1-5로 끌려간 4회 두번째 타석에서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쳤다.
삼성 선발 우완 정인욱의 초구 가운데 직구를 퍼올렸다. 박석민은 2회 첫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박석민은 6회 세번째 타석에선 안타를 치고 출루, 대주자 윤병호로 교체됐다. 이날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박석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친정팀과 경기를 했지만 특별한 건 없다. 시범경기다. 옛 동료들을 모처럼 만나서 좋았다. 어제 이승엽 선배와는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NC 유니폼이 익숙해졌다. 주변에서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컨디션은 아직 밑에 있다. 차츰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박석민은 지난해 11월 NC와 역대 FA 최고액인 4년 96억원에 계약했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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