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과 정유미, 두 연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가 피의 전쟁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정도전(김명민 분)은 사병을 혁파하고 요동을 정벌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리고 차근차근 계획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반면 이방원(유아인 분)은 정도전을 막기 위해 피로 얼룩질 결심을 하고야 말았다. 곧 1차 왕자의 난이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이야기가 절정으로 치달을수록, 더욱 애틋한 커플이 있다. 바로 삼한제일검 이방지(변요한 분)과 연희(정유미 분)이다. 두 사람은 줄곧 정도전의 곁에서 그를 지키며, 대업을 완수했다. 새 나라 조선을 건국하는데 힘썼고, 이젠 정도전의 요동정벌 계획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월 7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45회에서 정도전은 이방지와 연희의 마음을 헤아려, 두 사람에게 혼인을 권했다.
이방지는 과거 '땅새'라는 이름으로 살던 소년 시절 연희를 마음에 품었다. 연희 역시 순수한 땅새에게 연정을 품었으나 두 사람은 험악한 세상이 놓은 덫에 걸려 헤어져야만 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마음을 담고 있으나 좀처럼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바라보기만 해도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은 이방지-연희 이야기는 안방극장을 애틋함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3월 8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이방지와 연희, 두 남녀의 서정적인 포옹 장면을 노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이방지와 연희는 어두운 밤, 아무도 없는 곳에서 단 둘이 만나 마주 서 있다. 이방지는 두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연희를 끌어안고 있다. 다가서는 이방지에게 놀란 듯, 연희는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이방지의 품에 안겨 있다. 좀처럼 마음을 드러내지 못했던 두 사람이 이렇게 포옹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포옹을 계기로 이방지와 연희의 관계는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육룡이 나르샤' 46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방지와 연희의 마음을 오롯이 담아낸 변요한, 정유미 두 배우의 열연이다. 살포시 연희를 안은 손, 감은 두 눈과 진지한 표정 등을 통해 연희를 향한 이방지의 깊은 마음을 표현한 변요한. 눈물이 쏟아질 듯한 눈으로 연희의 애틋함을 그려낸 정유미. 사진만으로도 두 배우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가 고스란히 드러나며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먼 길을 돌고 돌아 만난 이방지와 연희. 두 연인의 애틋한 이야기는 오늘(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46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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