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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8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2016시즌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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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상 전성기를 훌쩍 넘긴 이승엽은 스스로 타격폼의 변화를 주면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상황에 맞게 타격폼을 조절했다. 적시타가 필요할 때는 타격 스윙을 간결하고 짧게 가져갔다. 타석에서 두 발의 스탠스 거리도 좁혔다. 정확하게 맞히는데 포인트를 두었다. 파워 보다는 정확도를 우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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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3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5회에도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려 장타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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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시범경기 전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가진 연습경기에서도 타율 5할5푼, 11안타, 3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승엽을 캠프 MVP로 꼽았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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