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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은 8일 NC 다이노스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1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 첫 시동치고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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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6시즌은 타순은 1번, 수비는 1루수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채태인이 무릎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 구자욱이 1루 수비를 맡아야 한다. 구자욱은 훨씬 안정적으로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또 스스로도 "이제 좀더 확실한 보직을 갖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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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대들의 집중 견제 속에서 신인왕 다음해 2년차 징크스가 찾아오곤 한다. 그러나 구자욱은 2년차 징크스 자체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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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2년차 징크스가 찾아오는 이유 중 하나로 심적 만족감을 꼽는다. 지금의 구자욱은 만족을 느낄 수가 없는 상황이다. 대선배 이승엽이 아직도 "스스로 부족하다"며 후배들과 똑같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현재 구자욱에게 2년차 징크스는 먼 동네 이야기 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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