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배영섭이 10일 1군에 합류한다.
배영섭은 1월 괌 전지훈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조기 귀국했다. 그는 이후 경산 볼파크에서 재활 훈련을 해왔다.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도 가지 못했다. 최근에는 티배팅과 캐치볼 등 복귀를 위한 훈련 과정을 밟았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9일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배영섭이 내일 합류한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배영섭의 경기력을 직접 눈으로 점검한 후 개막전 타순을 짤 예정이다.
배영섭의 경기력에 따라 1번 타자와 박해민의 역할이 달라질 수 있다.
류 감독은 "배영섭이 정상적인 타격과 수비가 된다면 1번 타자 후보는 배영섭과 구자욱이다. 배영섭이 해준다면 박해민의 선발 자리가 애매해진다"고 말했다.
결국 류 감독은 기량이 좋은 배영섭과 박해민 둘중 한 명의 외야수(중견수)를 선택해야 한다. 한 명이 선발로 나가면 다른 한 명은 벤치에서 대타 또는 대수비로 대기해야 한다.
류 감독은 "기량이 좋은 선수가 불가피하게 쉬어야 할 수 있어 이런 경우 참 아깝다"고 말했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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