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알파고 세기의 대결 속보] 이세돌 9단, 초반부터 비틀기 시작
◇8일 열린 간담회에서 이세돌 9단(가운데)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커뮤니케이션즈
이세돌 9단이 예상대로 초반부터 신수(新手)를 들고 나왔다.
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세기의 매치'에서 이세돌 9단은 7수 만에 정석에 없는 새로운 수를 구사하며 알파고를 시험했다.
흑을 잡은 이세돌 9단은 양 소목(小目), 알파고는 판후이와의 대결에서 보여줬듯 양 화점으로 맞섰다. 여기까지는 예상됐던 상황. 하지만 이 9단이 우중변에 흑 7로 4칸 뛰는 새로운 수를 두면서 검토실에 탄성이 일기 시작했다.
알파고는 후반으로 갈수록 정확도가 높아져 초반에 기선을 제압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는 게 일반적인 예측. 이 9단의 신수는 그런 면에서 당연한 전략이다.
알파고는 일단 이 9단의 신수에 대응하지 않고 우상(右上)에 착점해 눈길을 끌었다.
해설을 맡은 김성룡 9단은 "알파고가 일단 알고 있는 쪽부터 둔 것 같다"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20수 가까이 진행된 결과, 이세돌 9단이 무난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세기의 매치'에서 이세돌 9단은 7수 만에 정석에 없는 새로운 수를 구사하며 알파고를 시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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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는 후반으로 갈수록 정확도가 높아져 초반에 기선을 제압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는 게 일반적인 예측. 이 9단의 신수는 그런 면에서 당연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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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을 맡은 김성룡 9단은 "알파고가 일단 알고 있는 쪽부터 둔 것 같다"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20수 가까이 진행된 결과, 이세돌 9단이 무난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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