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이 없다."
인터뷰 말미, KGC 김승기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4강, 좋은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했는데, 1, 2차전 모두 그러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하지만, 팀이 계속 강해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안양에서 역부족을 느끼든지,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찾든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연패를 했다. 두 경기 모두 완패였다. KGC는 4강 2차전 끈질기게 추격전을 했지만, 안드레 에밋(39득점)과 하승진 전태풍의 삼각편대에 당했다.
김 감독은 "찰스 로드의 경우 항상 흥분을 많이 한다. 자제를 해야 하는데, 실전에서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계속 당부했는데, 잘 되지 않는다. 또 한번 얘기해야겠다"고 했다.
그는 "전성현이나 김기윤이 터지지 않는 부분이 아쉽다. 안양에서 강했기 때문에 3차전에서는 꼭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했다. 전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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