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원료 45종을 판별하는 유전자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유전자 분석법은 동·식물성 식품원료에 포함된 유전자 정보의 차이를 이용해 유전자의 특정 부위를 증폭시키는 방법(PCR)으로 절단, 분쇄된 원료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대하 대신 흰다리새우를 사용하는 등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원료를 사용한 불량식품을 적발하고자 개발됐다.
식약처는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 분석법을 '식품 중 사용원료 진위 판별 지침서'로 펴내 지방자치단체, 유관 검사기관, 산업체 등에 배포한다. 식약처는 범정부 추진 과제인 '불량식품 근절'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개발된 기존 유전자 분석법도 CD에 수록해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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