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KBS2 '태양의 후예'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방송된 5회에서는 두 명의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서 오랜만에 리예화(전수진)와 조우한 다니엘 스펜서 역의 조태관이 처음 등장했다. 극중 다니엘은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 미국 명문 의대를 졸업한 건강한 멘탈의 소유자로 소신 있는 꿈을 꾸며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가치를 찾아 구호의사가 된 인물이다. 고려인 리예화를 만나 함께 '피스메이커'에서 일하며 우르크까지 흘러온 인물로 또 하나의 커플 스토리를 예고했다.
또한 다니엘은 송중기(유시진)과 강모연(송혜교)의 연결고리 역할도 해냈다. 유시진이 하는 일을 묻는 강모연에게 과거 유시진과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와의 에피소드를 전하게 된 것. 이에 앞으로 두 사람 사이의 감정 메신저 역할 역시 기대를 모은다.
다니엘 스펜서 역의 조태관은 '태양의 후예'를 통해 첫 연기 신고식을 치뤘다. 그는 지난 2014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6'에 재스퍼 조라는 이름으로 얼굴을 알렸다. 당시 가수 조하문의 아들이자 배우 최수종의 외조카라는 것, 그리고 잘생긴 외모와 '엄친아' 스펙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또 한명의 새로운 인물 씬스틸러 조재윤이 등장했다. 부정을 일삼는 우르크 측 건설책임자 진소장으로 분한 그는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에게 복종하는 기회주의자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한국에서 파견 온 의료단 사람들에게는 "나는 을이 아니고, 갑 쪽 사람이라고"라며 군림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가 하면, 갱단 두목인 아구스와 강제로 밀거래를 하게 되자 "누가 됐든 수수료만 정확하면 난 상관없다"며 강자 앞에서 빠르게 태세를 전환해 보였다.
앞으로 유시진와 아구스의 대립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소장의 기회주의자적인 면모가 극에 어떤 재미를 더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은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코리아 기준 27.4%(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보다 3.3% 상승한 수치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것. 이대로라면 시청률 30% 돌파도 어렵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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