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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모연 캐릭터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멜로만 찍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가치관을 똑소리 나게 밝히는 당당한 '모연 본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죽음과 가장 가까이 있는 수술실에서 뜨거운 열정과 최고의 실력을 드러내면서도, "국영수 중 수학을 제일 잘해서" 의사가 됐고, "돈 번 만큼 일하는 게 내 용기"라고 당당히 말하는 현실적인 디테일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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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안방극장에서 흔히 봐왔던 신데렐라 캔디형 캐릭터와는 확실한 차별화로 여성 시청자들의 질투가 아닌 열띤 호응을 받으며, 여자주인공의 당당한 품격과 자부심을 보여주고 있는 송혜교. 때문에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라는 유시진에게 그녀가 어떻게 답할지 궁금증은 최고조에 올랐고,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27.4%(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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