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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는 삼성화재가 웃었다. 그로저를 앞세워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중반 모로즈와 김학민에게 공격을 허용하며 14-13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차태환 이선규의 속공과 그로저의 오픈공격이 성공되며 점수차를 22-18로 벌렸다. 승기를 잡은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을 압박하며 25-21로 1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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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는 3세트였다. 초반부터 팽팽했다. 9-9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했다. 해결사는 역시 그로저였다. 두번의 오픈공격과 서브득점으로 단숨에 점수차를 4점으로 벌렸다. 이번엔 모로즈가 응수했다. 연속공격으로 19-18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계속된 서브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삼성화재는 이를 놓치지 않고 25-22로 3세트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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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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