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강했다."
장광균 대한항공 감독대행이 패배를 인정했다. 대한항공은 1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에서 세트스코어 1대3으로 패했다. 대한항공은 모로즈가 3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장 감독은 "상대가 강했다. 우리가 부담감이 있었는지 선수들이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다. 상대가 완벽한 경기를 했기 때문에 패했다"고 아쉬워했다.
장 감독은 이날 패인에 대해 "나의 운영이 부족했다. 선수들은 잘해줬다"고 했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지만 4위로 추락했다. 장 감독은 "우리가 지지 않아야 할 경기를 많이 졌다. 후회가 많이 된다. 초반 잘 했다가 느슨하게 해서 연패에 빠지면서 그런 분위기가 오래 갔다. 선수들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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