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마에다 겐타가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이어갔다.
마에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열리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전에 선발 등판해 3회까지 2안타을 내주고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2개를 허용하면서, 삼진 3개를 잡았다.
1회 1~2번을 투수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마에다는 이후 볼넷을 기록내줬지만, 후속타자를 내야땅볼로 잡았다. 2회에도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안타를 맞았으나,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도 비슷하게 진행됐다. 내야땅볼, 외야플라이로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안타-볼넷을 허용했는데, 마지막 타자를 내야땅볼로 처리하고 경기를 마쳤다.
메이저리그 첫해 순조로운 출발이다. 마에다는 지난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첫 등판해 2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2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보여주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히로시마 카프에서 다저스로 이적한 마에다는 류현진의 복귀가 늦어지는 가운데, 에이스 클래이튼 커쇼에 이어 2~3선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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