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수목극 '태양의후예' 여파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KBS2 '개그콘서트' 코너 '유.전.자'가 '태양의 후예' 패러디에 나선다. 이들은 11일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박성광이 유시진(송중기) 대위 역을, 박보미가 강모연(송혜교) 역을, 김민경이 윤명주(김지원) 역을 맡았다. 의사 가운과 군복까지 완벽하게 차려입었지만 역시 드라마와는 무척 다른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9일 진행된 녹화에서 '태양의 후예' 명대사를 자신들의 유행어와 교묘하게 결합, 폭소를 자아냈다고.
이처럼 '태양의 후예'는 지상파를 집어삼킬 태세다. 이미 시청률은 30% 고지를 바라보고 있고 화제성 면에서도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최고의 파급력을 보이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나 천송이야"라는 전지현의 대사 등이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패러디됐듯 '태양의 후예' 역시 방송 6회 만에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눈독 들이는 소재로 자라났다. '괴물 드라마'의 탄생이다.
과연 '태양의 후예' 열풍이 어디까지 지속될지, 또 '태양의 후예'를 등에 업은 '개그콘서트'가 시청률 반등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그콘서트'는 13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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