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마리오 리틀, 왜 중요했나.
Advertisement
리틀의 활약이 돋보였던 건 공격이 아니었다. 바로 수비. KGC 김승기 감독은 경기 전 "리틀이 안드레 에밋을 제일 잘 막았다. 리틀에게 에밋 수비를 맡긴다"고 했다. 리틀은 악착같이 에밋 수비를 했다. 에밋은 마리오의 수비에 꽁꽁 묶여 1쿼터 무득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2쿼터 8득점하긴 했지만, 전반 에밋은 우리가 알던 에밋이 아니었다. 에밋이 꽁꽁 묶이자 KCC의 공격이 답답하게 전개됐고, KGC가 전반을 47-34로 앞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물론, 에밋은 승부처였던 4쿼터 엄청난 득점 본능을 과시하며 경기를 끝까지 팽팽하게 하는 역할을 했지만, 전반 벌어졌던 차이가 너무 컸다.
Advertisement
확실한 에이스 롤 부여받은 이정현.
Advertisement
사실 1, 2차전 참패를 돌이켜보면 이정현의 역할이 전혀 없었다. 이정현이 부진했다기 보다는, 이정현을 이용하는 공격 패턴이 없었다. 상대의 강한 공격에 휘말리며 일찍부터 점수차가 벌어지다 보니, 공격에서도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다.
전화위복 된 김기윤의 1쿼터 2파울.
KGC는 선발 가드로 김기윤을 출전시켰다. 하지만 김기윤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파울 2개를 범했다.
김승기 감독은 어쩔 수 없이 백업가드 김윤태를 교체 출전 시켰다. 그런데 이게 웬일. 신의 한수가 됐다.
김윤태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수비로 KCC 공격을 차단했다. 이날 상대 가드 전태풍이 24득점하며 맹활약 했지만, 그의 득점은 후반에 집중됐다. 전반 김윤태가 전태풍 수비를 어느정도 잘 해내며 전반 경기가 풀렸다. 전태풍은 힘이 좋은 가드. 김기윤이 막기 버겁다. 하지만 김윤태는 통뼈 스타일. 힘이 좋다.
공격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1쿼터 첫 3점슛을 필두로 경기 후반 중요할 때마다 그가 나타났다. 4쿼터 6점차로 추격을 당한 두 번의 순간 김윤태가 골밑슛과 결정적인 속공 어시스트를 성공시키며 상대에 완전히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4쿼터 종료 직전, 전태풍이 1대1 공격을 하려는 순간 강력한 수비로 그의 실책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KGC는 이번 시리즈 박찬희, 김기윤 포인트가드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데 김윤태는 리딩도 안정적으로 잘했다. 그는 제물포고-동국대 시절부터 혼자 팀을 이끌다시피한 에이스 출신이다. 큰 경기에서 주눅들지 않고 당차게 플레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 그 잠재력을 이날 나름대로 폭발시켰다. 6점으로 득점도 많지 않았고,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KGC 승리의 숨은 밑거름이었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태진아♥' 옥경이, 2년 전과 달랐다…휠체어 탄 아내 '치매 7년 차' -
박수홍♥김다예 딸, 16개월인데 벌써 광고 17개…엄마 닮은 '붕어빵 미모'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2.[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충격적 비주얼! 반짝반짝 눈이 부셔~GGGGG" 실력X미모 다 가진 女컬링 '5G' 日팬-매체도 난리법석[밀라노 스토리]
- 5.'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