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매회 '예능 원석'을 '예능 스타'로 탈바꿈 시키며 온라인을 들썩이게 만드는 '해피투게더3'에 이번에는 대한민국 대표 '악역 어벤저스'가 총출동해 긴장폭발의 토크쇼를 선보였다.
이 같은 '해피투게더3'의 쉬지 않는 변화는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며 제 3의 전성기에 한발 다가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투게더'의 시청률은 전국 6.0%, 수도권 6.2%를 기록하며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이는 지난 회보다 전국 0.5%P, 수도권 0.4%P상승으로 동시간 1위 프로그램과의 격차를 상당히 줄인 상태다. 세트교체 이후 호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조만간 목요일 정상 탈환도 가능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해치지 않아요' 특집에서는 역대급 악역 연기의 한 획을 그은 남궁민-박하나-조은숙-김민경이 출연해 화끈한 토크로 목요일 밤을 들썩이게 했다.
최근 드라마를 통해 극악무도한 악역의 끝판왕을 선보인 남궁민은 시종일관 sbs드라마 '리멤버'에서 선보인 남규만식 토크로 유재석, 전현무를 바짝 긴장시켰다. 남궁민은 "안녕! 나왔어. 심기가 불편해. 잘하고 갈게"라는 인사말로 시작부터 소름 돋는 반전을 선사했다. 또 신인 때 연기지적을 많이 받았던 일화를 공개하며 MC 유재석이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네'라고 쿨 하게 대답하는 뒤끝 없는 매력과 막내 매니저가 "평소에도 남규만 그대로의 모습이다"라고 증언하자, "누구니?"라며 오싹한 표정을 지어 보여 남규만을 스튜디오에 옮겨놓은 듯한 살벌 입담으로 긴장폭발의 꿀재미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조은숙은 허당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조은숙은 "사람들이 기사의 '헤드라이트'만 본다", "'달 날개'를 먹고 복근을 만들었다" 등 눈물 나는 단어 깜빡증과 함께 까페 주인창법의 음 낮춘 소찬휘의 'tears'를 선보이는 등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빵빵 터트렸다.
박하나는 인턴MC 엄현정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인턴 MC 자리를 둔 양보 없는 경쟁을 펼쳤다. 이에 치열한 댄스경연, 밥상 뒤엎기, 표적따귀, 쌍따귀, 동시따귀, 연따귀로 이어지는 듣도 보도 못한 따귀릴레이를 펼쳐 보이며 안방극장에 제대로 된 웃음폭탄으로 최강의 웃음메이커에 등극했다.
김민경은 MC 유재석과 10년만의 재회임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10년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생방송 울렁증을 지녔던 유재석과 만났던 것. 김민경의 이름을 헛갈리는 실수 연발의 유재석 모습은 신선함을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김민경은 미스코리아에 출전하게 된 배경과 다양한 소문의 진상을 밝히고, 이어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한 악연 연기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 동안 브라운관에 다양한 악행으로 서슬 퍼런 공포를 심어주었던 악역 어벤저스들의 '해투' 습격은 강렬한 연기력에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까지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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