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에 연기를 거듭했던 god 멤버 손호영의 솔로 앨범이 드디어 5월 출시된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손호영은 최근 컴백 시기를 5월로 확정하고 앨범 작업에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이로써 지난 2011년 11월 '유턴' 이후 볼 수 없었던 손호영의 솔로 활동을 5년 만에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손호영의 솔로 앨범은 당초 지난 2014년 겨울에 나올 예정이었지만 한차례 연기가 되며 해를 넘겨야 했다. 이어 지난해 8월에 여름 앨범으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이 역시 연기가 됐다.
손호영의 앨범 출시가 계속 연기됐던 이유는 마음에 드는 곡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god의 활동 시기가 돌아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손호영은 지난해에도 유명 작곡가들에게 신곡을 의뢰했지만 타이틀곡을 찾는데 실패했다. 또 지난 연말에는 god의 새 싱글 발표와 콘서트로 사실상 솔로 활동이 불가능했다.
한 측근은 "손호영 본인 뿐만 아니라 소속사 측도 앨범 출시가 계속 연기되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번에는 무조건 출시 시기를 정해놓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손호영이 솔로 데뷔를 한 지 10주년이 되는 만큼 이번 솔로 앨범 출시는 더욱 의미가 있을 전망이다. 손호영은 지난 2006년 솔로 1집 'Yes'를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김태우와 함께 god의 보컬을 책임지고 있는 손호영은 빼어난 외모에 가창력 그리고 무대 매너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여성팬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솔로 활동으로 다시 한번 여성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손호영은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앞서 10일 드라마 OST를 통해 팬들을 먼저 만났다.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의 세번째 OST '문라잇(Moon Light)'를 공개한 것. '문라잇'은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고급스러운 현악기 선율로 달빛아래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특히 손호영의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완성도를 높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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