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전수진이 '태양의 후예'에서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는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방송된 6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8.5%를 기록, 시청률 30% 돌파를 목전에 뒀다.
매회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특급 비주얼과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전수진-재스퍼조 커플의 사연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중 전수진이 연기하는 리예화는 고려인으로, 다니엘(재스퍼조)을 따라 산전수전을 겪으며 간호를 익힌 '피스메이커'의 최연소 베테랑 간호사다. 가족이 몰살당한 뒤 다니엘과 함께 살아가는, 아직 캐릭터의 사연이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은 베일에 싸인 인물.
특히 전수진은 고려인 말투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데, 이는 꾸준한 연습으로 얻어낸 결과이기에 눈길을 끈다. 전수진은 고려인인 리예화를 연기하기 위해 전문 선생님을 두고 특유의 고려인 말투를 익혔다는 후문.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전수진이 처음 '태양의 후예'에 캐스팅 된 후 어떻게 보면 생소한 '고려인'을 연기하기 위해 언어 선생님을 따로 두고 연습해왔다. 전수진이 극 안에서 큰 비중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리예화가 가진 사연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려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앞으로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한 차례 김은숙 작가와 인연을 맺은 전수진은 '태양의 후예'에서 또 한 번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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