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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한의 분노는 김범주(장현성 분)를 향했다. 계략을 꾸미고, 사람을 죽였음에도 뻔뻔한 김범주의 태도는 이재한을 화나게 했다. "당신 가만두지 않을 거다. 박선우는 가족들이 다같이 살기 위해 무죄를 밝혀야만 했던 거다. 네가 사람이야. 네가 경찰이냐"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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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알게 된 이재한은 그럼에도 인주사건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박선우를 살리지 못했지만, 진범을 잡기 위해 노력했고, 증거까지 확보했다. 그러나 모든 게 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김범주는 또 이재한의 앞을 막았다. 담당 검사까지 김범주와 한 통속, 이재한이 뒤통수를 맞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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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한을 살리고 싶은 시청자들의 반응이 열렬하다. 이날 자신의 죽음을 알고서도, 박해영을 위해 끝까지 인주 사건의 진범을 찾아내려는 이재한의 의리와 부조리에 맞서는 정의는 안방극장에 꽉 찬 감동을 안겼다. 현재 박해영과 차수현이 이재한을 살리려는 간절함으로 똘똘 뭉친 만큼, 마지막 남은 <시그널> 16회에서 이들이 이재한을 살려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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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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