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실종아동 신원영(7)군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친부 신모 씨와 계모 김 모씨는 원영군이 소변을 못 가린다는 이유로 욕실에 가둬놓았고, 다음날 숨지자 시신을 열흘간 베란다에 방치한 뒤 지난달 12일 오후 11시20분께 시신을 차에 싣고 청북면의 한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달 14일 신씨 부부가 청북면의 한 슈퍼에서 신용카드로 막걸리와 육포, 초콜릿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 이 장소에 간 경위를 조사하던 중 신씨와 김씨의 진술에서 모순점을 발견해 추궁하다가 암매장 사실을 자백받았다.
신씨 부부는 지난 4일 초등학교 입학 예정이던 원영이가 학교에 출석하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긴 학교 측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된 뒤 줄곧 "함께 길을 걷던 원영이가 사라졌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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