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신뢰를 점점 쌓고 있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개인 성적은 타율 0.238(21타수 5안타).
0-2으로 뒤진 1회말 2사 1루에서 다저스의 5선발 후보 잭 리로부터 우중간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쳐냈다. 이어 지오바니 소토의 좌월 홈런 때 홈인.
4-3으로 앞선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또 도루에도 성공했다.
마지막 타석은 삼진이었다. 6회초 2사 후 페드로 바에스의 높은 속구에 헛스윙을 했다. 볼카운트는 1B2S였다.
최지만은 수비에서도 인상적이었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자신에게 온 타구를 잡아 병살 플레이를 완성했다. 그는 7회말 수비 때 1루수 자리를 제프리 마르테에게 물려주고 교체됐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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