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가 스플릿스쿼드로 나서 하루에 2승을 올렸다. 두팀으로 나눠서 한 팀은 뉴욕 메츠를 난타전 끝에 제압했고, 다른 한 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 불펜 오승환은 두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트러디션 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4대9으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홈런 4방을 포함 장단 19안타로 메츠 투수진을 두들겼다. 메츠도 12안타 9득점으로 맞섰지만 화력에서 밀렸다.
세인트루이스는 3번 중견수 그리척이 3안타 4타점, 4번 1루수 모스가 2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메츠 선발 투수 바톨로 콜론은 3⅔이닝 6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4실점, 부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휴스턴전에서도 4대3으로 승리했다. 2-3으로 끌려간 9회 마지막 공격에서 토미 팜의 솔로포로 동점(3-3)을 만들고, 해리슨 바더의 끝내기 타점으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가 4이닝 2실점했다. 이후 불펜진이 1실점만 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번째 투수 후안 곤잘레스, 트레버 로젠탈, 케빈 시그리스트, 다니엘 폰세델레온이 무실점 호투했다. 네번째 투수 조나던 브록스턴은 1이닝 1실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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