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에서 야수로 변신한 LG 트윈스 이형종이 시범경기서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13일 울산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이형종을 6번 우익수로 선발 기용했다. 이형종은 2008년 LG의 1차 지명으로 입단한 뒤 2번의 수술과 부진 끝에 2014년 투수를 포기하고 외야수로 전향했다.
양상문 감독은 "투수 출신이니까 아무래도 어깨는 좋다. 하지만 타격은 야수로 바꾼지 얼마 안된만큼 감각적으로 좀더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형종은 전날까지 시범경기 4게임에서 7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울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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